07/01/2022
한약의 효과를 내는 원리는 기미와 귀경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얼굴에 생기는 기미가 아니고... 기운과 맛을 뜻하는 기미(氣味)입니다.
기미론은 한약의 특성을 구분하는 방식으로 4가지 기운, 온량한열- 따뜻함, 서늘함, 차가움, 뜨거움 - 오미에는 산고감신함- 신맛, 쓴맛, 단맛, 신맛, 짠맛이 있습니다.
각 한약재마다 인체의 5장 6부에 통하는 특성이 모두 달라 어떤 약재는 그 기운이 폐로 들어가기도 하고 심장으로 가기도 합니다. 각 약재의 특성을 활용해서 몸의 문제가 있는 장부를 치료하는데 한약재를 조합해서 처방을 구성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상식에는 당연히 한약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약재를 달여 먹어야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달일 한약을 준비하면서 약재를 한 움큼 손에 쥐었는데 순간적으로 짠 감각이 느껴진 적이 있습니다. 먹지 않았고 손에 쥐었을 뿐인데 그 약재의 특성이 제 몸에 작용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전에도 약재의 기운을 먹지 않고 손에 쥐어 테스트하는 것으로 진맥을 해오고 있었기에 이러한 현상을 흘려버리지 않고 약이 가진 특성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알파밴드를 개발하면서 수많은 약재들을 가지고 제 몸에 실험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책에서만 보던 한약재가 아닌 내 몸으로 경험하면서 이해가 더 깊어지는 성과가 있었습니다.
그 과정을 거쳐 가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재를 고르고 다듬어서 만든 제품이 알파밴드입니다.
이렇게 몇 년 동안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만든 것이 알파밴드로 화학적인 약물로 치료가 조심스러운 모유 수유 중인 산모나 섬유근육통환자와 같은 원인과 치료방법이 명확하지 않은 분들께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알파밴드는 의약품이 아니고 단일 제품이기에 수천수만 가지 기운을 가진 한약재를 활용해서 인체의 기운을 조절하는 한의학, 한약재의 묘미를 살리기 어려운 점이 항상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직지한의원에 방문하여 치료받는 분들께라도 한약의 기운을 증강해서 붙이는 것으로 건강을 관리에 도움을 드릴 방법을 찾고 고민하면서 이를 실행하기 위해서 커버에 '직지한의원'을 로고로 인쇄를 했습니다.
한약을 복용하는 것은 약재의 성분과 기운을 치료에 사용하는 것이고 밴드는 그 중 기운만을 인체에 작용하도록 처리하는 것으로, 어떤 경우에는 복용하는 것과 동일한 작용을 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다른 반응을 보이기도 하기에 강도와 특성을 잘 조절해서 치료에 함께 할 것입니다.
앞으로 청주 직지한의원에서는 체질에 맞는 한약의 복용과 함께 한약재의 기운으로 더 좋은 치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