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2025
염증이야기 4번째
안녕하세요, 여러분! 세보한의원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염증'에 대해 조금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지난번에는 염증이 우리 몸의 회복 기전이며, 따뜻하게 해주고 순환이 잘 되어야 건강한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말씀을 드렸었죠.
네, 맞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우리 몸은 생각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섬세하답니다. 마치 깊은 산 속 계곡처럼,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반응하는 것이죠.
뜨겁게 한다고 무조건 뜨거워지지 않고, 차갑게 한다고 무조건 차가워지지 않습니다."
이 말이 무슨 뜻일까요? 우리 몸의 '항상성'이라는 놀라운 원리 때문입니다. 우리 몸은 항상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이 있어요. 그래서 어떤 자극이 지나치면 오히려 반대로 작용하려는 경향이 있답니다.
술과 운동, 그리고 염증 반응
예를 들어 볼까요? 술을 적당히 마시면 몸에서 열이 나면서 혈액순환을 돕고 염증 관리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과하게 마시면 어떻게 될까요?
오히려 몸의 열이 과도하게 올라가면서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차가운 바닥에서 잠들거나 면역력이 저하되어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운동도 마찬가지예요.
가볍게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열이 나면서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리하게 운동하면 땀을 과도하게 흘려 몸이 식어버리고, 근육이 손상되면서 오히려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차가움과 관련된 염증도, 회복 과정에서 나타나는 염증도 모두 가능한 것이죠.
아침 찬물 샤워, 누구에게나 적합할까요?
최근 아침 찬물 샤워가 좋다는 이야기가 많죠. 실제로 찬 자극은 우리 몸에서 열을 끌어올리는 반작용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서양에서는 뇌신경 발달에 좋다고 하고, 한의학에서는 '양기'를 기른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는 우리 몸 상태가 건강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이나, 기력이 약해져 병을 앓고 계신 분이 갑자기 찬물 샤워를 하면 오히려 몸이 냉해져서 콧물, 가래, 몸살 같은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하게 '차가운 자극 = 차가워지는 것'이 아니라, 자극은 우리 몸에 반응을 일으키고, 그 반응이 지나치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 몸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처럼 우리 몸은 다양한 자극에 복합적으로 반응합니다.
때로는 차갑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수술 시 상온의 수액을 투여하거나, 체온을 약간 떨어뜨리는 경우처럼, '차가움이 몸에 부담이 된다'는 것을 간과하게 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물론 건강하고 체격이 좋은 분들은 작은 자극에도 잘 견딜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마르고 체력이 약한 분들은 작은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훨씬 더 세심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너무 단편적인 건강법에 의존하기보다는, 지금 나의 몸 상태가 어떤지 스스로 세심하게 살펴보고, 내 몸이 보내는 신호에 귀 기울이는 습관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꼭 기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현재 몸 상태에 대해 궁금하신 점이 있거나, 염증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고 계시다면, 언제든 세보한의원에 내원하시어 자세한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저희 세보한의원에서는 개개인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진단과 치료에 대해 안내해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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