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2013
토닥토닥
김재진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고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고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요새 개인적으로 힘든일들이 생겨서 이런저런 복잡한 생각들이 듭니다. 우리 모두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했으면 좋겠습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맛이 나는 시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