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심리상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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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2/2025

요새 심리 관련한 책을 하나 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언어, 한글이 참 어렵네요. 맞춤법도, 오탈자도, 교정 보는 것도 무척 힘이 듭니다.

자존감에 대해 생각해보자.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자.나라는 사람을 잘 이해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힘이 자존감이다.
13/10/2024

자존감에 대해 생각해보자.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자.
나라는 사람을 잘 이해하고 친절하게 대하는 힘이 자존감이다.

18/08/2022

타당화 기법

변증법적 행동치료에서는 수용과 변화의 균형을 추구하는데, 타당화 기법이 중요한 수용적 개입으로 작용한다.

타당화란 상담자가 내담자의 현재 삶의 맥락이나 상황에서 그/그녀의 반응이 타당하고 이해할 만하다고 보고 적극적으로 내담자를 수용하고, 이를 내담자에게 소통하는 것이다.

공감이 내담자가 경험한 것을 그 사람의 관점에서 이해하고 느끼는 것이라면, 타당화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내담자가 어떤 맥락에서 그렇게 생각하고 느끼는 것인지를 이해함으로써 그럴 만한 이유가 있어서라고 인정해 주고 수용해 주는 것이다.

타당화를 하기 위해서는 상담자가 내담자의 반응에 내재되어 있는 타당한 측면을 발견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그것을 찾아 내담자에게 반영해 주어야 한다(Linehan, 1993, pp. 222-223).

타당화란 반드시 긍정적일 필요가 없으며, 긍정성 혹은 부정성에 상관없이 특정 상황에서 내담자의 반응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반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상담자가 타당한 어떤 것을 임의로 만들어 내서는 안 되며, 더욱이 타당하지 않은 것을 타당화해서는 안 된다.

* 타당화는 영어의 validation을 번역한 용어다. 내담자에게 '타당화해 준다.'라는 용어를 사용하면 생소하고 어렵게 느끼는 경우가 많아 '수긍해 준다.' '인정해 준다.' 등 내담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10/05/2022

우리에게는 강점(strength)이 있다. 각각의 강점이 무엇인지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자.

1. 개발자(Developer)강점

당신은 사람들의 잠재력을 본다.
사실 오로지 잠재력만을 볼 때가 많다.
당신은 진정으로 완성된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어느 누구도 완전하게 마무리되었다고 할 수 없다.
오히려, 각 개인은 언제나 형성단계에 있고, 모든 사람은 가능성으로 충만하다.
바로 이런 이유로 당신은 사람들에게 마음이 이끌린다.

당신은 성공을 맛볼 수 있게 도우려는 목적을 가지고 사람들을 대한다.
당신은 사람들을 자극할 만한 방법을 찾는다.
이들이 능력을 발휘하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흥미진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새로 터득했거나 변화된 행동이 있는지, 기량이 아주 약간이라도 향상되었는지, 어떤 탁월함이 엿보이는지, 예전에는 머뭇머뭇하던 일들을 이제는 능숙하게 하는지 등등 명백한 성장의 신호들을 내내 찾는다.
이 미미한 변화를 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당신에게는 이것이 성장하고 있고, 잠재력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다.
사람들이 성장하고 있다는 이런 신호는 당신에게 활력을 준다.
이것으로 당신은 힘과 만족을 얻는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도움과 격려를 받기 위해 당신을 찾을 것이다.
당신의 도움이 진실하고 남을 도움으로써 당신이 만족을 느낀다는 것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기 때문이다.

메를린(대학 총장):
“졸업식 때 보면 졸업생 중에 아이 엄마인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대체로 30세 전후이다. 그런 학생이 졸업장을 받으러 단상에 올라오면, 한 무리의 사람들이 일어나 환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중에는 의자에 올라서서 '엄마, 파이팅!' 이라고 외치는 꼬마도 있다. 나는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항상 눈물이 흐른다”

출처: 자신만의 강점을 찾아라(Now, Discover your strengths): 마커스버킹엄. 도널드클리프턴 지음

나 자신에게 더 자주 말해야 할 몇 가지1. 나는 일어나는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고일어나는 일에 대응하는 방식만 통제할 수 있다.그래서 대응하는 방식을 긍정적이고 부드러운 방식으로 또 후회하질 않는 방식을 사용하...
15/03/2022

나 자신에게 더 자주 말해야 할 몇 가지


1. 나는 일어나는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없고

일어나는 일에 대응하는 방식만 통제할 수 있다.

그래서 대응하는 방식을 긍정적이고 부드러운 방식으로 또 후회하질 않는 방식을 사용하겠다.

이를테면 좋아하는 노래를 흥얼거리겠다.

Ticket to the Tropics 같은.

2. 나는 내 문제를 관리할 생각은 줄이고 마음가짐 관리에 더 신경을 쓰겠다.

내 문제는 어찌보면 내 손을 떠난 것들이다.

내가 콘트롤했으면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지 않았겠는가?

그래서 헝크러지고 지친 내 마음을 달래주겠다.

내일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예를 들면, 봄날에 따뜻한 볕을 2시간만 등짝에 쏟게하리라.

3. 긍정적인 것에 더 초점을 맞추고 살겠다.

역기능적인 불안, 우울, 분노를 가급적 기쁨과 환희, 열정으로 바꾸겠다.

일어난 일은 대부분 순환적이다.

일방적인 요구가 있더라도 긍정적으로 대하겠다.

그것이 에너지 소모를 덜 하는 방법이고 감정에 휩쓸리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기때문이다.

예를 들면 부당한 처사에도 공평치 않게

'욕하지 마라, 화내지 마라' 하면

'그저 빙긋이 웃겠다'

4. 공허한 피로와 만족스러운 피로는 큰 차이가 있다.

인생은 짧다.

가능한 나를 감동시키는 활동에 투자하겠다.

인생은 고달프고 싸우고 살기에는 너무나 짧다.

엊그제 사진을 보니 벌써 31년이 지났다.

생각은 그 때를 하고 있는데.

예를 들면, 좋은 사람과 시에 대한 얘기를 나누겠다.

5. 중요한 일에 시간이 없다면, 그렇지 않은 일을 그만두겠다.

그렇다.

선택이다.

또한 선택한 것에는 책임을 져야한다.

효율적으로 또는 낭비하는 일을 적당히 혼합하여 살아가겠다.

6.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먹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움직이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처럼 살고 있어. 오늘도.

이런 주문을 외야겠다.

7. 마음의 피로를 극복하는 것은 노래를 부르는 거야.

그래 부르자!

예를 들면 Ticket to the Tropics 같은.

나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만약 아이가 세 살이 넘었는데도 혼자 있는 능력이 발달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누군가를 자신의 옆에 두기 위해서 자기가 아닌 상대에게 집중한다. 심한 경우 상대의 관심을 끌려고 '거짓 ...
29/01/2022

나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만약 아이가 세 살이 넘었는데도 혼자 있는 능력이 발달하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누군가를 자신의 옆에 두기 위해서 자기가 아닌 상대에게 집중한다. 심한 경우 상대의 관심을 끌려고 '거짓 자아'를 형성한다.

여기서 말하는 혼자 있는 능력이란 혼자 있는 시간을 잘 견디는 능력이 아니라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즉, 안정적 애착관계를 형성한 아이들은 애착대상이 부재한 상황에서 그들이 다시 오기를 참고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놀이에 빠질 줄 알고 스스로 놀이를 발달시킬 줄 안다.

물론, 어리기 때문에 잠깐 동안의 시간이지만 말이다.

그에 비해 불안정하게 애착관계를 맺은 아이들은 계속 문을 확인하거나 할 일 없이 서성거리거나 멍하니 있는 등 그 시간을 즐길 수가 없다.

애착이 중요한 이유는 성인이 되어서도 그 양상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즉, 불안정 애착을 가진 성인들은 유독 혼자 있는 능력이 떨어진다.
혼자 있는 시간 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른다.

혼자서 재밌게 논다거나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을 상상할 수조차 없다.

그렇기에 이들은 늘 관계에서 행복을 느끼려고 한다.

좋은 배우자가 되기 위해,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 늘 애를 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이 관계에서 행복을 느끼려고 노력하면 할수록 관계는 꼬이게 되고 고통으로 점철된다.

관계는 노력에 비례하지 않는다.
오히려 포물선 그래프의 모양이다.

어느 정도 선까지는 노력을 하면 관계는 좋아지지만 어느 이상으로 애를 쓰면 오히려 관계는 힘들어진다. 기댓값 때문이다.

내가 이렇게 신경 쓰고 노력했기에 그에 맞는 기대를 하는 것이다.

그 기대는 노력에 비례하여 올라간다.
'내가 이렇게 했으니 너도 이 정도는 해야지'라며 그 기준치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나의 행복과 불행의 책임이 온통 상대에게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상대방이 내 마음 같지 않다고 느낄 때 크게 실망하고 좌절한다.

일과 여가의 균형처럼 행복도 균형이 필요하다.
관계 안에서 행복하려면 관계 밖에서 행복해야 한다.
자신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도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처럼, 관계에서 행복하려면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관계란 '나, 너, 우리의 세 세계가 건강하게 기능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된 상태를 말한다. 이는 건강한 자기 세계가 있을 때 가능하다. 그것은 혼자 있는 것을 잘 견디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 행복한 사람들은 혼자 있을 때 행복할 줄 안다.

그것은 기분 좋은 공상을 많이 해서가 아니라 자신에게 기쁨을 주고 자기 세계를 발달시키는 '능동적 여가 활동을 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스스로 행복을 누릴 줄 알기에 굳이 모든 행복을 관계에서 채우려고 하지 않는다.

나를 행복하게 할 책임이 상대에게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자신 역시 누군가의 행복을 전적으로 책임지려고도 하지 않는다.

관계 밖에서 행복한 사람이 관계 안에서 행복할 수 있다.

【 스스로 벌하지 않기 】 사람들은 자신의 원하는 바람이 항상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어떤 바람이 서서히 되기를 기대하기보다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간절히 원하는 강박적 양상을 보인다.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면 만족하여...
28/12/2021

【 스스로 벌하지 않기 】

사람들은 자신의 원하는 바람이 항상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
어떤 바람이 서서히 되기를 기대하기보다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간절히 원하는 강박적 양상을 보인다.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면 만족하여 행복감을 느낀다. 그러나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아니하면 불만족하고 불행하다고 느끼며 우울해진다.

자문해보자. 우리가 살면서 원하는 것마다 이루어졌는가?
원하는 것이 성취되지 않아서 나만 그렇게 고통스러운가?
불교에서는 삶은 행복과 불행, 고(苦)와 락(樂)이 늘 바뀌는 ‘윤회’ 불교적으로는 수레바퀴가 돌고 돌아 끝이 없는 것과 같이 중생이 지은 바 업력에 따라 생사의 수레바퀴를 돌고 돈다는 의미이다.

세상이란 내가 원하는 대로 다 될 수는 없다.
설상 원하는 대로 됐다고 좋은 것만은 아닐 것이다.
세상사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지면 좋고 안 이루어져도 괜찮다.
세상일이 항상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실제를 알기만 하여도 느끼는 괴로움은 작아지고, 그렇게 오랫동안 반응하여 자신의 습관대로 만들면 웬만한 일에 고통 받지 않을 수 있다.

지혜가 있으면 문득 ‘어! 내가 또 부질없이 원하는구나. 무의식적으로 원하고 있구나.’를 알아차리고 바로 중지할 수 있다. 완벽하게 내가 원하는 대로 되어야한다는 마음은 곧 결벽증이다. 다시 말하면 비현실적이고 스스로를 옥죄는 짓이다.

자기가 원하는 대로 안 되면 좌절하고 남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안 되면 불평, 원망하는 짓을 버리자.
그럴 필요 없다.
‘미래에 뭐뭐하면 행복할 것이다’라는 기대도 부질없다. 다만 현재와 여기에 충실하면 행복하다고 느껴보자.

임상심리학자인 알버트 앨리스 (Albert Ellis (1913 – 2007) rational emotive behavior therapy (REBT)를 발전시킨 미국 심리학자)
의 합리적 정서행동치료가 기본적으로 가정하는 인간 본성이 있다.
이 본성을 자신의 그것과 꼼꼼히 비교해보자.
그리하면 우리가 노력하여 긍정적 변화와 성취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인간은 생득적 태어날 때부터 형성되어 있는 기질
으로 비합리적 사고를 하는 경향이 있다.
◎ 인간은 외부의 어떤 상황보다는 자기 스스로 정서적 장애를 일으키는 여건을 만든다.
◎ 인간은 비합리적 사고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생득적 경향성을 가지고 있다.
◎ 인간은 자신의 인지적·정서적·행동적 과정을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 인간은 성장과 자아실현 경향성이 있다.
◎ 인간은 자신에게 정서적 장애를 일으키는 신념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자신이 만든 정서 장애를 유지하고자 한다.
◎ 인간의 사고·정서·행동은 서로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이 정서적 문제를 겪는 이유는 일상생활에서 겪는 구체적인 사건들 때문이 아니라 그 사건을 합리적이지 못한 방식으로 지각하고 받아들이기 때문이라고 앨리스는 말한다. 이를 비합리적 신념이라고 명명하는데,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열한가지 비합리적 신념도 살펴보자.

◎ 나는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사랑이나 인정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 나는 완벽할 정도로 유능하고 합리적이며 가치 있고 성공한 사람으로 인식되어야 한다.
◎ 어떤 사람들은 사악하고 악랄하기 때문에 비난과 벌을 받아야 한다.
◎ 내가 원하는 대로 일이 되지 않는 것은 내 인생에서 큰 실패를 의미한다.
◎ 불행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상황에 의해 발생한다.
◎ 위험하거나 두려운 일들이 내개 일어나 큰 해를 끼칠 것이 항상 걱정된다.
◎ 어떤 난관이나 책임은 부딪혀 해결하려 하기보다 피하는 것이 더 쉽다.
◎ 나는 어떤 사람들에게 어느 정도는 의존해야 하며 나를 돌봐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주위에 있어야 한다.
◎ 과거의 영향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과거의 경험과 사건들은 현재 나의 행동을 결정한다.
◎ 나는 다른 사람들의 문제나 고통을 나 자신의 일처럼 아파해야 한다.
◎ 모든 문제에는 완벽한 해결책이 있으므로 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큰 혼란이 생길 것이다.

개인의 왜곡된 자각과 잘못된 생각의 뿌리에는 비합리적이고 자기패배적인 관념들이 깔려 있으며, 사람들은 이와 같은 비합리적인 신념들을 자기 스스로 계속 되뇌고 확인함으로써 느끼지 않아도 될 불쾌한 정서를 만들어 내고 유지한다는 것이 그의 말이다.

자신에게는 행운만이 와야 한다고 믿는 것은 비합리적 신념이다. 좋은 일도 힘든 일도 오게 되어 있다.
불행한 일에 대해서 스스로가 자초한 일이라고 단정하지 말자. 가끔 ‘모든 잘못된 것은 자신의 탓’이라고 단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그렇다고 충고하는 사람도 있다.
정말로 사람을 짓밟는 일임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앨리스 외에 아론백(Aron Beck)이나 미첸바움(D. Meichenbaum)과 같은 심리학자들이 사람의 인지행동에 주목하고 긍정적 사고의 힘을 강조하고 실천하게 하는 것은 사람이 그만큼 생득적으로 강하다는 반증이 아니겠는가.

스스로 자책하지 말고 스스로 사랑하자.

“당신의 잘못이 결코 아니다.”

정직과 겸손성인간관계의 시작과 종말을 다시 생각해 보자. 개방성의 정도가 비슷한 사람들이 처음 서로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며 깊이 있게 알게 되고 점차 친해진다. 이 관계가 오랜 시간 지속되어...
09/12/2021

정직과 겸손성

인간관계의 시작과 종말을 다시 생각해 보자.

개방성의 정도가 비슷한 사람들이 처음 서로에 대해 친밀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며 깊이 있게 알게 되고 점차 친해진다.
이 관계가 오랜 시간 지속되어 마지막까지 썩 괜찮게이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순간 파국을 맞이하는 경우도 있다.

이 마무리를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현대 심리학에서는 그것을 '정직 겸손성' 이라고 본다.
다시 말해, 대부분의 인간관계는 '개방성'으로 시작하고 '정직 겸손성'으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
물론 아름다운 관계는 서로에게 진실할 때 가능하다.

일단 서로가 만족할 만한 '정직 겸손성'을 상대에게 느끼면 나머지 네 개의 요인(성실성, 외향성, 우호성, 신경성)은 윤활유가 되어 준다.
비슷할 땐 시너지가 나고, 다를 땐 상보적 관계가 된다.

같으면 나랑 비슷해서 좋고, 다르면 내가 없는 면을 상대가 갖고 있어서 또 좋다.

그러나 한쪽이 '정직 - 겸손성'의 수준이 높고 다른 쪽이 뒤떨어진다면 문제가 된다.
갈등이 발생하거나 지나치게 이용을 당하는 경우다.

결국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아름답게 마무리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후천적 성격이라고 불리는 '정직 – 겸손성'이다.

나는 이것이 인간 성격 연구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출처: 적정한 삶/ 김경일 저

건강하게 살아보기내가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우리가 생각해봐야 될 것들이 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이것이 좋다. 저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많은 조언들은 가끔씩 스팸 메일 같아서 머리에 잘 안 들어오고...
28/10/2021

건강하게 살아보기

내가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몇 가지 우리가 생각해봐야 될 것들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이 좋다. 저것이 좋다” 하지만, 너무 많은 조언들은 가끔씩 스팸 메일 같아서 머리에 잘 안 들어오고 행동으로 옮기기 어렵지요.
그래서 몇 가지로 줄여볼까 싶어요.

1. 먼저 자신에게 감사를 해 봅니다.
긴장이 가득한 채로 하루를 24시간 이상으로 살아내었고, 자신의 에너지를 쏟아 붙고 그렇게 살아 온 그 지난날에 일단 감사를 보냅니다. 그리고 그 지난날에 수고했던 나에게도 감사를 표현합니다.

2. 감사했으면 물끄러미 나를 바라봅니다.
지금 잠시 여러분에게 쉼, 여유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신에게 쉼과 휴식을 주면서 격려도 하고 피로도 회복시켜주는 것이죠.
사람들은 남에게는 ‘쉬면서 천천히 하라’고 하면서 정작 자신에게는 가혹하죠.
내가 나를 보는 시간이 없어서입니다. 잠시 멈추고 나를 바라보세요. 어때요? 좋습니까?

3. 자, 다른 얘기를 해보죠.
지난날 나에게 상처를 주었던 것이 무엇이든 간에 그 상처를 달래봅니다.
그 생각이 나서 고통스럽다고 느껴질 때면 ‘아 고통스럽구나. 그래도 내가 잘 지내왔지!’하면서 나를 위로합니다.
그리고 상처 입은 마음을 보듬어 주면서 ‘그랬구나!’라고 다독입니다.
고양이가 자신의 상처를 핥아 치유하듯이요.
그 상처를 지우려고 노력하지 말아요. 지우려고 또는 잊으려고 할수록 더 생각이 납니다.
‘마음이 힘들다’ 하면 외면하지 마시고 그 상처가 난 곳을 바라봐 주시고 위로합니다.
상처가 딱딱해 굳어졌지만 그 아픔은 남아 있거든요.
만일 너무 힘들다 싶으면 상담가와 얘기를 나누고 도움을 받아 봐요.
그래도 ‘네(상처)가 있어서 내가 성숙해졌다’고 이제는 ‘괜찮다’고 위로해 주세요.

4. 우리가 살면서 매일 ‘~해야 한다’는 우리가 말하는 ‘should 콤플렉스’에서 나를 놓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에게는 매일매일의 일정한 루틴이 있죠.
저에게도 매일 일정하게 진행하는 하루습관 같은 것이 있지요.
열심히 사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인정할 것입니다.
그러나 가끔씩 나라는 사람은 왜 그렇게 매일 매일 나를 일에 매진하게 하면서 소진시켜야 되는지, 마치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면서 살아야 되는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많이 자신을 지치게 하지는 않았는지, 자기를 소진했던 분은 시간의 압박에서 자기를 놔줄 필요가 있어요. 인생이 생각보다 그렇게 길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인생을 죽음에 이르는 레이스라고 부는 경향이 있어요. 죽음이 인생의 종착역이고 우리는 그곳을 향하는 레이서라고 부르죠.
아닙니다. 인생은 지금 살고 있는 현재과정입니다.
그래서 즐거운 것도, 기분 좋은 것도, 힘든 일도, 슬픈 일도 누리며 살아야 합니다,
그 부분을 놓치지 않고 가지려면 우리에게 여유가 필요합니다.

5. 내 안에서 놀고 있는 아이를 기억하시나요?
그 아이를 위해서, 내 안에서 숨을 쉬고 놀고 싶어 하는 나의 어린아이를 위해서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어릴 시절이 너무 황량하고 피폐했다면 더더욱 그래야만 합니다.
그 아이를 예쁘게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일단 일에서 나를 놓아 주세요.
그 시간에 개구쟁이 아이가 맘껏 놀 수 있게요.

그리고 이제는 진짜 나를 바라봐야 할 때입니다.
우리는 살아갈 때 다양한 마스크를 많이 쓰고 산다고 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페르소나’라고 하는 것들인데요. 삶에서 모두 필요한 것들입니다.
진정으로 솔직하게 내 안의 나를 잘 바라보도록 응원해주고, 자기의 속마음을 피하지 말고 바라 볼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해주면서 자신을 돌봅니다.
이 국면에서 ‘산모처럼 자신을 대우하라’는 말을 하고 싶군요. 심지어 남자에게도요.
산모는 좋은 음식, 좋은 환경, 좋은 생각을 가지고 살아야 하잖아요. 평생을 그러한 마음으로 자신을 대하기를 바랍니다.

6. 만나면 기분 좋고 삶의 의미를 느끼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과 함께하는 삶이 필요합니다. 혼자 있는 삶도 가끔 편안함을 주기도 하지만 혼자 있는 삶은 실은 많이 외롭습니다. 그들과 교류하면서 살아 보세요. 그리하려면 대인관계 노력이 필요합니다.
좋은 관계를 맺어 가는 것은 고립감에서 벗어나서, 나는 혼자가 아니고 내가 또 이렇게 힘들 때 도움을 청할 곳이 있고 도움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이 있게 하죠.
그래서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우리 이제 돈 얘기를 해야 합니다.
돈이 많으면 든든합니다. 돈이 없으면 불안합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돈은 믿을 수 있다고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열심히 일하여 돈을 버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불안으로부터 우리를 지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언제나 이 돈이 불안에 대한 보험은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진정성, 솔직함, 사랑 등 또 있겠지요.
돈을 벌어만 놓고 바라보는 것으로는 효용이 떨어집니다.
이제 돈을 잘 사용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합니다.
돈을 어떤 것을 소유하는 것에 쓰지 마시고 의미 있는 경험을 사는 데 돈을 사용하도록 하십시오.

의미 있는 경험이란 이런 것이죠. 나의 마음을 따뜻하게 줄 영화를 본다든지 책을 본다든지 차를 마신다든지 좋은 음식을 먹는다든지 여행을 다녀 좋은 기억을 갖는다든지 좋은 기업을 만든다든지 좋은 상상을 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것들에게, 그런 경험을 사는 데 돈을 쓰시기 바랍니다.

8. 또 하나,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건강해집니다.
몸이 건강해지면 몸의 근육이 커지죠.
몸의 근육은 마음의 근육도 커지게 합니다. 일종의 자신감이죠.
몸의 근육은 마음의 근육을 생기게 하여 당신이 힘들 때 다시 회복하는 시간을 단축시켜 줍니다. 우리는 이를 회복탄력성이라고 말합니다.
회복탄력성을 만들어 가는 것은 탄력성이 좋은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9. 또한 자신을 스스로 돌보는 일을 했으면 합니다.
미숙한 나를 위해 가끔씩 세심하게 살펴보는 것, 신앙생활을 하는 것, 일기쓰기, 감사노트 만들기 등 너무 나를 위한 좋은 행위들입니다.
가끔 인생가치관 얘기를 많이 합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고 계시고, 앞으로도 어떤 가치관에 의해 살아갈 것입니까?
자신의 삶의 의미를 찾는 것, 발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신의 가치관을 빈 종이에 한 번 써보시죠.
제가 생각하기에 가치 있는 삶에는 남을 돕고 살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0. 자 이제 우리가 가장 행복할 때를 한번 생각해볼까요?
“내가 이것 때문에 살지”하고 껄껄 하는 그런 상황이 무엇이죠?

우리는 우리자신을 잘 안다고 하지만, 모를 때가 더 많습니다.
자기의 진짜 감정과 동기, 욕구를 잘 인식을 못합니다.
그리고 잘 표현하지 못합니다.
만일 분노가 있다면 ‘내가 분노란 감정을 느끼고 있구나’라고 알면서 그 분노를 해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알아차림이 결국은 자신의 분별력을 늘게 하는 것이죠.
어찌 보면 그렇게 살아가는 삶이 현실에 더 효율적인지도 몰라요.

자신을 잘 알아차릴 때, 나의 꿈과 이상 그리고 현실에 대한 구분이 가능해져서 현실에 대해더욱 효율적으로 지각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오늘 우리가 서로 이렇게 나눠봤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나’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지켜줘야 타인을 사랑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오늘도 이렇게 지금 여기에서 생각하는 나를, 행동하는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화이팅을 외쳐주세요.
그래요. 잘 할 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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