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는 전국 26만 명뇌병변장애인들의 인권과 삶?

장애가 다름과 빈곤의 이유가 아니라 당당하고 평등하게 사는 세상의 기준이 되기까지 운동의 현장에 서게되어 너무도 기쁩니다.

한국사회가 아직도 건강하고, 아름답고, 빨리빨리, 능력과 배경에 의한 무한 경쟁을 추구하는 점에선 예전과 별반 달라짐이 없습니다. 오히려 약간의 외적압박은 그간 권력과 이득에 취하여 나약해진 우리를 반성하게 하여줄 것입니다. 아직 우리사회는 ‘장애’가 차별과 소외와 낙인 그리고 절망과 동정의 인식 틀 안에 갇혀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린 이러한 틀과 벽을 허물고 간격을 좁히려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여야 할 것입니다.

현재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가 20년 전 ‘뇌성마비 연구회 바롬’에서 출발하였지만, 뇌병변장애인들이 그 이전부터 이 땅에서 존재하였던 것처럼 오늘 우리 모두를 하나의 존재와 식구로서 인정하고 받아들임을 누구도 거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협회는 높은 선천적 발병률과 급격한 후천적 발생률이라는 ‘더블 크라운’의 현실을 끌어안으려 합니다. 그래서 우리를 사랑하고 지지해 주는 하늘과 땅 아래 모든 이들과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면서 남겨지고 미리 주어진 과제를 풀어가고자 합니다.

그것은 구체적으로,

첫째, 새로운 천년, 새로운 세대에 부응하여 협회의 조직을 확대 개편하여 명실상부한 뇌성마비·뇌졸중·외상성뇌손상의 구성원들을 대표하려 합니다. 또한 가족들과 전문가그룹 그리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지원그룹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공동의 목적을 이루고자 합니다.

둘째, 협회의 장점과 능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하여 원활한 소통구조와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의사결정과정, 회원들의 다양한 참여구조를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늦은 출발(06년 법인출범)과 급격한 회원증가(00년 이후 매년 평균 2만7천명)에 적극 부응하여 장애운동의 선두에서 장애 없는 복지세상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이것은 한국사회 공동체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시민사회운동에도 우리의 역할을 다할 것임을 뜻하는 것입니다.

셋째, 협회는 타 장애범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삶의 현실과 부족한 능력을 극복하고 전진하기 위하여 정책과 프로그램개발, 법과 제도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입법운동과 사회연대활동을 전문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또한 재정적 능력을 점차 확대해 나감으로서 우리의 주장이 공허한 약속이 되지 않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기반을 닦을 것입니다.

📢 [현장스케치] 2025 뇌병변 옥토페스타,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된 시간”지난 10월 24일(금),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2025 뇌병변 옥토페스타(WCPD & AAC의 달 기념)’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29/10/2025

📢 [현장스케치] 2025 뇌병변 옥토페스타,
“소통과 공감으로 하나된 시간”

지난 10월 24일(금),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
‘2025 뇌병변 옥토페스타(WCPD & AAC의 달 기념)’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세계 뇌성마비의 날(World Cerebral Palsy Day)"과
"국제 보완·대체의사소통(AAC) 인식의 달"을 맞아,
뇌병변장애인의 존재를 기념하고 권리를 이야기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는 김도현 작가의 북토크 ‘장애학의 시선’으로 시작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여, 차강석 장학금 전달식,
그리고 새로운 ‘ᄇᆞ롬연구회’의 발대식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미라클보이스앙상블과 ‘노래로 물들다’의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예술이 곧 소통의 언어임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파워싸커 전국대회 영상 상영과 뮤지컬 ‘나의 WITCH’ 홍보 영상으로
스포츠와 문화의 만남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습니다.

올해의 옥토페스타는 모두가 서로의 삶을 축하하고 공감하는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이 다음 변화를 만듭니다.
함께해주세요! 💚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한뇌협 #뇌병변옥토페스타 #의사소통권리 #뇌병변장애인 #문화예술축제 #소통과공감 #함께걸어요

25/10/2025
2025 WCPD 뇌병변옥토페스타 기념식- 일시 : 2025. 10. 24(금) 13시- 장소 : 여의도글래드호텔(블룸홀) 많은분들이 함께하였다
25/10/2025

2025 WCPD 뇌병변옥토페스타 기념식
- 일시 : 2025. 10. 24(금) 13시
- 장소 : 여의도글래드호텔(블룸홀)

많은분들이 함께하였다

[보도자료]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10월 국제 AAC 인식의 달 기념 2025 의사소통권리증진대회 개최- “혁신으로 나아가고, 포용으로 함께하며, 옹호로 지켜내는 의사소통”- 1...
22/10/2025

[보도자료]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
10월 국제 AAC 인식의 달 기념 2025 의사소통권리증진대회 개최

- “혁신으로 나아가고, 포용으로 함께하며, 옹호로 지켜내는 의사소통”
- 10월 23일(목) 오후 2시 이화여대 ECC 이삼봉홀에서 진행
- 커뮤니모임 토크쇼 ‘AAC는 핑계고’, 맞춤형 의사소통 지원 사례 발표,
AAC 활용 사례 및 기관 컨설팅 성과 공유, 의사소통권리 다큐멘터리
‘걸림돌’ 상영 등

 2020년 9월, 국내 첫 ‘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이하, 센터)’의 개소 이후 5년의 시간이 흘렀다. 그동안 센터는 ‘모든 사람을 위한 의사소통’을 목표로, 서울시 약 17만 명의 장애인이 겪는 의사소통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힘써왔다. 현재까지 전국 59개 기관과 의사소통 권리증진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국내 최초 장애인 의사소통 지원 및 AAC 전문기관으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매년 10월은 국제 AAC1) 인식의 달로, 전 세계적으로 AAC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캠페인이 진행된다. 센터는 이에 맞추어 오는 10월 23일(목) 이화여자대학교 ECC 지하4층 이삼봉홀에서 「2025 의사소통권리증진대회」를 개최한다.

 올해 국제 AAC 인식의 달 주제는 “혁신(Innovation)·포용(Inclusion)·권리옹호(Advocacy)”이다.
센터는 이를 반영하여 “혁신으로 나아가고, 포용으로 함께하며, 옹호로 지켜내는 의사소통”을 주제로 대회를 마련했다.

• 행사명 : 국제 AAC 인식의 달 기념 「2025 의사소통권리증진대회」
• 일시 : 2025년 10월 23일(목) 14:00~17:00
• 장소 : 이화여대 캠퍼스복합단지(ECC) 지하 4층 이삼봉홀
• 대상 : 의사소통 장애인 당사자 및 주변환경 누구나
• 문의 : 서울시장애인의사소통권리증진센터 기획홍보팀
(☎ 070-4943-4021 / ✉ scom@scom.or.kr)

 이번 대회는 의사소통의 권리를 나누고, 함께 실천하는 자리로서 장애인 당사자, 가족, 지원인, 전문가, 네트워크 기관 등 누구나 참여하여 ① 혁신적 의사소통 지원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② 포용적 환경 조성을 위한 교류를 진행하며, ③ 의사소통이 권리임을 확인하고 옹호하는 사회적
인식 확산을 추진하고자 한다.

 주요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다.
• 커뮤니모임 토크쇼 「AAC는 핑계고」: 각기 다른 AAC 도구를 사용하는 당사자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경험을 나누며, 다양한 방식의 표현이 하나로 이어지는 공감의 무대를 선보인다.
• 개별 맞춤 의사소통 지원 사례 발표 : 장애특성 및 요구에 따라 진행된 맞춤형 의사소통 지원 과정과 변화를 공유한다.
• 전자식·비전자식 AAC 활용 사례 발표 : 현장에서 적용 중인 다양한 AAC 활용 사례와 대학생팀이 개발한 신규 AAC 도구를 함께 소개한다.
• 기관 맞춤형 의사소통 컨설팅 및 네트워크 연계 사업 성과 공유 :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진행한 컨설팅 사례를 중심으로 포용적 환경 조성의 성과를 공유한다.
• 의사소통권리 다큐멘터리 「걸림돌」상영 및 김동예 님과의 대화 : 의사소통의 장벽과 연결의 순간을 함께 돌아보며, ‘의사소통은 권리’라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 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 의사소통권리증진대회」는 서울특별시의회 이병도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이화여대 SSK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장애친화적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연구팀과 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2025년 국제 AAC 인식의 달 주제는"혁신(Innovation), 포용(Inclusion) 및 권리옹호(Advocacy)" 입니다.전 세계가 함께 AAC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20/10/2025

2025년 국제 AAC 인식의 달 주제는
"혁신(Innovation), 포용(Inclusion) 및 권리옹호(Advocacy)" 입니다.
전 세계가 함께 AAC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리고,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죠.

이에 맞춰 "혁신으로 나아가고, 포용으로 함께하며, 옹호로 지켜내는 의사소통"을 주제로,
2025 의사소통권리증진대회를 개최합니다 ✨

일시 2025년 10월 23일 목요일 14:00 ~ 17:00
장소 이화여대 캠퍼스 복합단지(ECC) 지하4층 이삼봉홀
대상 의사소통 장애인 당사자 및 주변 환경 누구나

혁신으로 나아가고, 포용으로 함께하며, 옹호로 지켜내는 의사소통

- 등록 13:30~14:00 참여자 등록 및 AI포토부스

- 오프닝 14:00~14:30 커뮤니모임 토크쇼 : AAC는 '핑계고', 내빈 소개 및 인사말

- 혁신 14:30~15:45 새로운 기술과 맞춤형 지원을 통한 혁신
맞춤형 AAC 지원으로 열리는 소통의 길 | 홍파복지원 쉼터
AI는 AAC 사용자의 목소리가 될 수 있을까? | 건국대 컴퓨터공학부 권구현, 정호균, 이어진, 최선민
PicoTalk : Personal Intelligent AAC | 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공학부 양희정, 류민엽, 엄하영
우리의 대화법 | 언어재활사 백수진
성인기 발달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 기능 역동적 평가" 개발 | 명지대 언어치료학과 겸임교수 백경랑

- 포용 15:55~16:40 모두가 함께 만드는 포용적 의사소통 환경
교사와 이용인이 함께 만든 소통의 변화 '대화가 필요해' | 충남정심원
의사소통 교육 실행을 위한 학교 차원의 지원 체계 개발 및 적용 | 특수교사 명교은
자기 결정권을 위한 노력과 과제 | 엔젤스헤이븐 지원주거센터

- 권리옹호 16:40~17:00 의사소통은 권리, 함께 실천하는 옹호
의사소통권리 다큐멘터리 '걸림돌' 상영 및 동예님과의 대화


참여신청
https://forms.gle/Bk59FZphsDZP6vUv5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2025 뇌병변 옥토페스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10월은✔ 세계 뇌성마비인의 날 (WCPD)✔ 보완대체의사소통 인식의 달 (AAC Awareness Month)입니다.이번 옥토페스타에서는장애인의 삶과 권리를 함께...
20/10/2025

🎉 2025 뇌병변 옥토페스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0월은
✔ 세계 뇌성마비인의 날 (WCPD)
✔ 보완대체의사소통 인식의 달 (AAC Awareness Month)입니다.

이번 옥토페스타에서는
장애인의 삶과 권리를 함께 나누고,
연대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 행사 안내

일시: 2025년 10월 24일(금) 오후 1시

장소: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 도보 3분)

📚 북토크


🏅 WCPD & AAC 기념식

🎶 문화공연

미라클보이스앙상블 (발달장애 성악가들의 앙상블 공연)

노래로 물들다 (따뜻한 감성의 노래패)

💡 오시는 길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6
여의도 글래드호텔 / 9호선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 도보 3분



주최: (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지원: 보건복지부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함께 만들어가는 연대의 축제, 옥토스타에서 만나요! 😊

#2025옥토페스타 #장애인의날 #뇌병변장애인 #김도현 #장애학 #문화공연 #북토크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and UNITED10월은 세계 뇌성마비인의날 (WCPD, World Cerebral Palsy Day)과보완대체의사소통 읜식의 달(AAC Awareness Month)이 있습니다.함께 생각하고, 말하고, 나누는...
20/10/2025

and UNITED

10월은 세계 뇌성마비인의날 (WCPD, World Cerebral Palsy Day)과
보완대체의사소통 읜식의 달(AAC Awareness Month)이 있습니다.

함께 생각하고, 말하고,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뇌병변장애인의 삶과 권리를 함께 이야기하고 나누는 날

2025 뇌병변 옥토스타
2025. 10. 24.(금) 13:00 /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

[북토크] 장애학의 시선 김도현(노들장애학궁리소 연구활동가)
- 장애학을 통해 바라본 사회와 권리 이야기

[WCPD & AAC 기념식]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 차강석장학사업 장학금 수여식

[문화공연] 미라클보이스앙상블 : 2018년 창단된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발달장애 성악가들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전문 앙상블입니다. 국내외 무대에서 감동을 선사해온 이들이 옥토페스타에서 또 하나의 이야기를 노래합니다.

노래로 물들다 : 노래로 물들다는 마음의 울림을 노래로 전하는 노래패로 아름다운 하모니와 따뜻한 감성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물들입니다.

[오시는 길] 여의도 글래드호텔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16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 도보 3분

함께하는 기관 주최 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지원 보건복지부

01/10/2025

🎊 2025년 **세계 뇌성마비인의 날(WCPD)**을 맞아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오영철 회장님의 축하 메시지를 전합니다!

🌱 뇌성마비인을 비롯한 모든 장애인이
차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우리 모두의 관심과 연대로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 뇌성마비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함께 나눠주세요.
💚 작은 인식의 변화가 큰 세상을 만듭니다.

📹 지금 바로 영상에서 확인해보세요!
👉 #세계뇌성마비인의날 #뇌병변장애 #함께사는세상 #인권존중 #차별없는세상

[공동성명] 2025 제14회 세계뇌성마비인의 날 공동성명서 [공동성명]   and UNITED!뇌성마비인의 고유한 권리 보장을 위한 지구적 연대를 제안합니다!- 14번째 세계 뇌성마비인의 날을 맞이하며 - 매년 1...
01/10/2025

[공동성명] 2025 제14회 세계뇌성마비인의 날 공동성명서

[공동성명] and UNITED!

뇌성마비인의 고유한 권리 보장을 위한 지구적 연대를 제안합니다!

- 14번째 세계 뇌성마비인의 날을 맞이하며 -


매년 10월 6일은 '세계 뇌성마비인의 날'입니다. 올해로 14번째 맞이하는 이 날을 앞두고 우리는 뇌성마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더불어, 뇌성마비인의 권익 향상 및 완전한 사회참여를 위한 모두의 관심과 연대를 촉구합니다.

'세계 뇌성마비인의 날'은 2012년 호주와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5천만 이상의 뇌성마비인과 3억 5천만 이상의 그 가족과 지원인들이 다른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기회를 누리며 존중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구적으로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제정되었습니다.

뇌성마비는 주로 뇌의 발달시기인 태아기나 영아기, 뇌 손상이나 발달 이상으로 인해, 운동 및 자세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비진행성 신경 장애를 통칭합니다. 우리나라는 뇌병변장애의 세부 유형의 하나로 분류되며, 1,000명 중 3명이라는 유병률을 감안할 때, 약 15만 명의 뇌성마비인이 살고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뇌성마비인들은 시각, 청각, 지적, 자폐성 장애 등 중복 장애 발생 비율이 높고, 운동 및 자세 유지 등의 신체적 어려움으로 인해 척수병증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인한 통증에 시달리며, 이는 2차 장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뇌성마비인들은 의사소통, 건강, 이동, 교육, 노동, 소득, 문화 활동 등 일상의 모든 영역에서 개별적이고 복합적인 지원을 필요로 합니다.

특히 외형적으로 보이는 신체적 특징에 의한 사회 전반의 차별과 편견은, 뇌성마비인들이 자신들의 고유한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게 하여, 삶에 대한 주체성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존감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개인은 그 어떤 신체적 조건과 관계없이 존엄하며, 차별 없이 자신의 삶을 주도하고 사회에 기여할 권리를 가지고 있고, 이는 우리 뇌성마비인에게도 당연히 적용되어야 합니다.

올해 2025년 세계 뇌성마비인의날 슬로건 and UNITED는, 이러한 우리 뇌성마비인의 고유한 정체성과 잠재력을 확인하고, 차별 없이 자기 삶을 주도하며, 나아가 사회에 기여할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 대한민국을 넘어 강력한 지구적 연대를 구축하자는 선언입니다.

이에 우리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각국 정부와 국제사회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1. 뇌성마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 개선 : 사회 구성원 모두가 뇌성마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하고,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동등한 주체로 인정해야 합니다. 잘못된 편견과 고정관념을 타파하고, 개인의 특성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포용 사회로 나아가야 합니다.

2. 권리 보장을 위한 정책 및 제도 마련 : 뇌성마비인의 의사소통, 건강, 이동, 교육, 노동, 소득, 문화활동 등 삶의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지원과 사회참여를 보장하는 정책적,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어야 합니다. 특히 개개인의 필요에 따른 맞춤형 복합 지원 시스템 구축이 시급합니다.

3. 뇌성마비인 당사자의 정치참여 보장 : 뇌성마비인이 온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 마련을 위해, 뇌성마비 당사자 목소리를 반영할 정치참여의 기회가 보장되어야 합니다. 뇌성마비인의 이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각 나라와 국제사회의 모든 정책 결정과 제도 수립 과정에 뇌성마비 당사자가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2025년 세계 뇌성마비인의 날을 맞아 우리는, 뇌성마비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장받고, 차별 없이 잠재력을 펼칠 수 있는 진정한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실천해 나갈 것을 선언합니다. 모든 뇌성마비인과 그 가족, 지원인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대한민국을 비롯한 세계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2025년 10월 1일

사)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사)한국장애포럼, RI KOREA, 한국뇌성마비연맹, 뇌성마비 자조모임 ‘新ᄇᆞ롬’

[영문]

[Joint Statement] and UNITED!

We propose global solidarity to guarantee the inherent rights of people with cerebral palsy!

- Marking the 14th World Cerebral Palsy Day -

Every year, 6 October is “World Cerebral Palsy Day”. Expecting the 14th anniversary, we urge everyone's attention and solidarity to improve societal awareness of cerebral palsy, enhance the rights and interests of people with cerebral palsy, and ensure their full participation in society.

World Cerebral Palsy Day was established in 2012, beginning in Australia and the United States, with the aim of fostering global cooperation. This initiative seeks to ensure that the over 50 million people with cerebral palsy worldwide, along with their 350 million family members and supporters, can live lives of dignity and respect, enjoying equal opportunities as non-disabled people.

Cerebral palsy is a non-progressive neurological disorder primarily affecting movement and posture control, arising from brain damage or developmental disorders during the foetal or infant stage of brain development. In Republic of Korea, it is classified as one specific type of ”brain lesion disability“. Considering a prevalence rate of 3 in 1,000, it is estimated that approximately 150,000 people with cerebral palsy live in the country.

Individuals with cerebral palsy frequently experience further impairments such as visual, auditory, intellectual, or autism spectrum disorders. Physical challenges in movement and posture maintenance often lead to pain from conditions like myelopathy, which can result in secondary disabilities. Due to these characteristics, people with cerebral palsy require individualised and complex support across all areas of daily life, including communication, health, mobility, education, employment, income, and cultural activities.

Discrimination and prejudice across society, often based on outwardly visible physical impairments, prevent people with cerebral palsy from fully realising their unique potential. This undermines their control over their own lives and their self-esteem as members of society. However, every individual possesses dignity regardless of any physical condition and has the right to lead their own life and contribute to society without discrimination. This right must naturally extend to us, people with cerebral palsy.

The slogan for this year's 2025 World Cerebral Palsy Day, and UNITED, is a declaration to build strong global solidarity beyond South Korea. This solidarity aims to affirm the unique identity and potential of people with cerebral palsy, ensure their right to lead their own lives without discrimination, and further guarantee their right to contribute to society.

Therefore, we demand the following to countries, especially including South Korea, as well as the international community:

1. Take measures to raise awareness of cerebral palsy: All members of society must acquire accurate information about cerebral palsy and recognise us as equal members of society. We must dismantle misguided prejudices and stereotypes, moving towards an inclusive society that recognises individual characteristics and diversity.

2. Implement policies and systems to guarantee rights: A policy and institutional foundation must be established to ensure practical support and social participation for persons with cerebral palsy in all areas of life, including communication, health, mobility, education, employment, income, and cultural activities. In particular, the establishment of a comprehensive support system based on individual needs is urgently required.

3. Ensure Political Participation for Persons with Cerebral Palsy: Opportunities for political participation to reflect the voices of persons with cerebral palsy must be guaranteed to establish systems recognising them as full members of society. Persons with cerebral palsy must be able to participate in all policy-making processes that directly or indirectly affect their interests at national, regional, and international level.

On the 2025 World Cerebral Palsy Day, we declare our commitment to relentlessly pursue the creation of an inclusive society where individuals with cerebral palsy have their rights guaranteed and can realise their potential without discrimination. We strongly urge the active participation and solidarity of citizens worldwide, including those in the Republic of Korea, to enable all individuals with cerebral palsy, their families, and supporters to advance towards a better future.

1 October 2025

Korea Solidarity for Human right of the people with Brain lesions(KSHB), Korean Society for the Cerebral Palsied(KSCP), Korean Parents’ Network for the People with Disabilities(KPNPD) Korean Disability Forum(KDF), Rehabilitation International Korea(RI KOREA), Korea Cerebral Palsy Alliance(KCPA), People with the Cerebral Palsy ‘shinBarom’(PCPB)

📢 “중증장애인은노동권조차 투쟁으로 얻어야 합니다.”👨‍🦽 조재범 발표 | 2025년 6월조재범 사무국장은 대학을 졸업하고, 어학연수까지 다녀온 후취업의 벽 앞에서 '중증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수차례 좌절을 겪었습...
23/09/2025

📢 “중증장애인은
노동권조차 투쟁으로 얻어야 합니다.”

👨‍🦽 조재범 발표 | 2025년 6월
조재범 사무국장은 대학을 졸업하고, 어학연수까지 다녀온 후
취업의 벽 앞에서 '중증장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수차례 좌절을 겪었습니다.
그러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일하게 되면서
비로소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 조재범은 말합니다: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생기기 전,
우리는 사회와 가족 모두에게 짐 같은 존재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사회 속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 그러나 노동권은 여전히 보장되지 않았습니다.

2020년, 서울형 중증장애인 공공일자리 창출

2023년, 정권 교체로 400명 해고

현재, 노동권 보장을 위한 재투쟁 중

📣 조재범 스피커의 메시지
“정부의 장애인 일자리 정책은
중증장애인 중심으로 세분화되고 다양화되어야 합니다.
노동권은 생존의 문제이자, 인간의 권리입니다.”

📽️ 발표 영상 보기
🔗 https://youtu.be/hG4UPlK3how?si=y3nfDtEZgKyoLbwI

#조재범 #중증장애인노동권
#서울형공공일자리 #권리중심일자리
#자립생활운동 #장애인고용차별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 “실태조사 없는 정책은현실을 외면하는 대책일 뿐입니다.”👤 최상태 발표 | 2025년 6월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북지회장 최상태는경북 지역의 고령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강조했습니다.“경북...
23/09/2025

📢 “실태조사 없는 정책은
현실을 외면하는 대책일 뿐입니다.”

👤 최상태 발표 | 2025년 6월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북지회장 최상태는
경북 지역의 고령 뇌병변장애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강조했습니다.

“경북에는 뇌졸중으로 중도에 장애를 입은
고령의 뇌병변장애인이 많습니다.
하지만 실태조사는 2015년 단 한 번뿐.
이후로는 지역 장애인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 논의조차 없습니다.”

📊 2024년 기준,
경북 뇌병변장애인의 33%는 65세 이상.
장애와 노화가 겹친 이들은

일할 기회가 거의 없고

외출도 어렵고

고립 속에 우울감을 겪습니다.

📌 “실효성 있는 정책은 꾸준한 실태조사에서 시작됩니다.
지역사회와 정부가 이들의 삶을 함께 짊어져야 합니다.”

📽️ 발표 영상 보기
🔗 https://youtu.be/O1gEZvYLN4Q?si=o69aqGyi1OqzeBSE

#최상태 #경북뇌병변장애인
#노령장애인 #실태조사 #장애인정책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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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9/2025

🎉 2025 뇌병변 옥토페스타 🎉
WCPD & AAC의 달 기념
🗓 10.24(금) 13시
📍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
🧠 전세계 뇌병변장애인의 삶과 권리를 함께 이야기하는 날!
📚 북토크
『장애학의 시선』 - 김도현 (노들장애학궁리소)
🏅 기념식
복지부장관 표창 &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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