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8/2023
안녕하세요, 똑닥팀입니다.
멤버십 런칭 소식을 안내드린 지도 벌써 한 달이 되어가네요.
그 동안 응원과 함께 주신 서비스 개선 의견도, 유료화에 대한 걱정과 염려가 담긴 의견도 모두 꼼꼼히 보고 있었습니다.
남겨주신 이런저런 반응들 중엔
긴 시간 동안 고민하며 예상했던 부분들도 있지만,
전혀 생각하지 않은 부분이나 미처 말씀드리지 못했던 부분들도 있더라고요.
그 중 유저분들께서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걱정해 주시고 계신 부분들에 대한 똑닥의 생각을 말씀드리려 해요.
첫번째로,
똑닥 멤버십은 앞으로도 월 1,000원(연 만원)입니다.
똑닥의 서비스에 월 천원의 가치를 매기기까지 7년이 걸렸습니다.
월 1,000원 멤버십은 그 동안의 비용을 회수하고자 함이 아니라
적자로 인한 위기에서 똑닥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개선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이에요.
멤버십 비용을 2천원, 3천원으로 올리는 것이 아닌,
똑닥이 필요한 더 많은 가족들이, 천원 멤버십으로 보다 편하게 똑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고 편의를 높이는데 집중하겠다고 약속드릴게요.
두번째로,
똑닥에 돈을 더 많이 내면 먼저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상품은 지금도, 앞으로도 없습니다.
이건 멤버십을 준비할 때부터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 옵션이에요.
하지만, 이미 놀이공원 패스트트랙, 택시 우선 배차나 빠른 배달 등의 시스템을 경험해보았기에,
똑닥에도 슈퍼패스 도입을 우려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진료 순서는 환자의 응급도, 의료진의 판단, 병원의 상황 등에 따라 바뀔 수 있어요.
똑닥은 현장 대기, 새벽 줄서기에서 오는 환자들의 불편함을 줄여드리는 것을 가장 우선순위로 두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취약 계층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중입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신 것처럼 생계가 어려운 취약 계층의 경우,
똑닥 멤버십 비용 또한 부담으로 느낄 수 있다는 점, 충분히 공감하고 있어요.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 계층 지원 방식 및 시스템적인 부분을 확인중이며,
기능 개발 및 정책 수립이 완료되면, 공지를 통해 자세한 내용 안내드릴게요!
이번 멤버십 런칭을 기점으로 유저 분들의 피드백을 계속해서 듣고,
더 좋은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똑닥에 많은 관심, 응원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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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더 쉽고 편리하게 바꾸고 싶은
똑닥팀 드림